2025년 6월 15일 “Happy Father’s Day! 아버지의 사랑,하나님의 사랑으로 빛나다”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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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4 12:14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우리 교회가 속한 Cal-Pac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회 (Annual Conference)는 일년에 한번씩 목회자들 그리고 연회 평신도회원들이 모여서 한해의 목회를 점검하고, 사무처리를 하면서, 미래의 계획하는 과정을 가집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저와 두번의 연회 평신도 회원들이 참여합니다.
Ending Spiritual & Physical Hunger: Cherish 영적, 육체적 배고픔 종식: 소중히 여기다”라는 주제로 팜스프링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이번에 성장하고 건겅한 교회로 소개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6월 셋째 주, 우리는 한 해에 한 번, 가정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사랑을 실천해 오신 아버지들의 날(Father’s Day)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 역시 아버지로서의 여정을 걸으며, 또 많은 아버지들을 만나며 그 깊이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몇 해 전 “아버지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목회자의 역할로 참석했지만,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사명과 영혼의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가정에서 아버지가 건강하게 서야 가정이 건강해진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것입니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통로다."
아버지로서 무엇보다 하늘 아버지께 나 자신을 먼저 맡기고 변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합니다. (로마서 8:15) 이는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신뢰와 친밀함의 관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말씀입니다. 이 땅의 아버지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기도와 사랑, 때로는 연약함마저도 하늘 아버지의 품 안에서 거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Father’s Day를 맞아, 우리 로스펠리즈 교회는 모든 아버지들께 깊은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마디 진심 어린 말이 아버지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가정에 주님의 평화를 심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아버지학교에서 받은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늘 아버지의 사랑으로 목회하고, 가정을 섬기며, 성도 여러분과 함께 걷는 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기를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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