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주일) 신중하게 준비하고 실행하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50
- 23-09-03 15:36
신중하게 준비하고 실행하자!
지난 주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16년동안 탄 자동차와 이별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많은 추억을 주었고, 사고 한번 없이 우리 가족에게 충성(?)을 다한 고마운 자동차였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 차를 가지고 운전을 가르쳐 주었던 것이 가장 큰 기억으로 남습니다. 특히 아내가 출퇴근을 하는데 안전하게 운행을 해 주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자동차 등록을 갱신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스모그 체크(Smog Check)를 해야 해서 갔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해결을 하려고 하니 적게는 삼천불 많게는 오천불이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와서 스모그 체크하는 새로운 곳을 찾아 간 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고 실행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해결은 해야 하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결정하기를 그 액수를 주고 고치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그럼 차가 필요한데, 새차를 사든지? 중고차를 사든지?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6년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준 고마운 차와 일단 결별을 했습니다. 얼마나 아쉽고 섭섭한지요. 막상 차를 처분하니 당장 타고 다닐 차가 없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딸아이가 재택근무를 하니, 당분간 자기 차를 타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 또한 감사!
이번에 배운 것이 있습니다. 간단한 일이라도 서두르지 말고,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해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항상 미리 미리 준비하고 실행하는 성격이라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파송과 아이의 결혼식등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있어서 정말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원인이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인생에서도 미리 준비하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모든 목회에서도 준비하고 또 신중하게 실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준비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9월입니다. 2023년도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 2024년도를 신중하게 준비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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